신한 베트남은행,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고등학습관 신축 기금 전달

좋은 베트남 - 2017/10/10 11 0

하노이한국국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백황록)는 9월 6일 신한 베트남은행과 가칭‘고등학습관’신축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한 베트남은행 은행장(신동민)과 부행장(김재준)이 방문하여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교육시설 보수 및 확충을 위하여 학교발전기금으로 30,000USD를 기탁하였다. 이에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신한 베트남은행에 기부증서를 전달하였다.

신한 베트남은행은 급증하는 한국학생 수용을 위한 교실을 확보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좋은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진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는 고등학습관 신축을 위한 교민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며, 고등학습관을 신축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베트남호주학교에 한국어학당 열어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이하 KISH)는 베트남호주학교(이하 VASH)와의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VASH에 9월 18일 한국어학당을 열였다. 본교에서 운행하는 한국어학당 수업과는 별개로 VASH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한다.

본교는 이미 VASH와 홈스테이, 연합 학술 동아리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한국어학당을 열어 교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드라마와 K-Pop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VASH 학생들도 한국어 수업 매우 반기는 분위기이다.

9월에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베트남 학교의 일정에 맞추어 개설된 한국어학당은 9월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하여 1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본교 김현진 교장을 비롯한 KISH 관계자와 VASH교장(Lê Thị Phương Mai) 및 관계자, VASH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강식은 VASH 학생회장 Duong Van Anh 학생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었고, 양교 교장 선생님의 다중언어(Multilingualism)의 중요성과 두 학교의 친선, 더 나아가 양국의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6학년, 8학년)과 목요일(7학년, 9학년) 각각 두 시간 씩 진행되며, 기초 과정의 한국어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올해 베트남 현지 학교에 한국어학당을 개설한 것은 한국문화를 베트남에 알리고 양국의 교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로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창의, 자율, 협력의 교육 활동의 결정체, 동아리활동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김현진)는‘창의, 자율,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 사회의 글로벌 리더 육성’의 비전을 세우고 네 가지 Plan(Liberal Arts-plan, Intelligence-plan, Globalization-plan, Play-plan)에 역점을 두어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은 결국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동아리활동이다. 현재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는 42개의 정규동아리(창의적체험활동)와 53개의 자율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올해 동아리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 중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소속으로 베트남의 아동보건의료체계를 분석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실험과 다양한 홍보 자료를 제작하는 자율동아리 'IMU’(11학년 김수현 외 5명)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내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에서 진행하는 G-HYL 프로그램(청소년 세계보건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국제기구 IVI와 함께 개발도상국 보건 분야 실태를 알리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를 인정받아 우수 활동 동아리로 선정되어 7월 21일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열린 포럼 및 캠프에 참가하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제백신연구소에서는 학생들이 열심히 활동한 점을 칭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참가를 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평소 한-베 가정 아이들을 위한 학습 지원과 한국 문화 알리기 활동을 하는 정규동아리‘온새미로’(11학년 고은지 외 18명)는 9월 12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9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 대회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사회의‘나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는 총 830팀이 응모한 가운데‘온새미로’는 1,2차 서류 심사와 3차 면접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여 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작년부터 꾸준히 한-베 가정 아동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쳤으며, 과학실험․체육활동 등 수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진행해 온 온새미로 동아리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9월 20일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하여 장려상 수상하였다. 전국과학전람회는 매년 한국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대회로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일반인이 참가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계발 및 탐구 능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이 대회에서 일반인의 자격으로 참가하여 교사 및 대학원생들과 실력을 겨루며 자신들의 연구를 발표하였다.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인 만큼, 하노이 지역의 수질 상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진단하고, 물에 포함되어 있는 석회 성분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여 발표하였다. 연구 내용에 대한 간단한 내용은 베트남 하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게재되어 있다.

학교의 교육 목표에 맞는 교육 활동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우수한 교육과정이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눈부신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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