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판‘만인보’(Vạn đời người) 출간 베, 문인협회에서 고은 시인 초대

좋은 베트남 - 2018/01/05 287 0

 

 

지난 2017년 12월 5일 하노이 Nguyễn Đình Chiểu 베트남 문인협회는 베트남 판‘만인보’시집 출판기념회에 한국의 고은시인 부부를 초대했다. 이날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이혁 대사와 출판사 사장인 Nguyễn Quang Thiều 시인, 베트남 문인협회의 대표시인인 Trần Đăng Khoa를 비롯 많은 시인과 소설가, 문학비평가 들이 참석했다. 식 말미에는 아이돌 가수의 인기를 방불케 하는 기념촬영이 있었다.


금년 84세인 고은 시인은 이전에도 2번 베트남을 방문했었다. 1969년에는 한국대표 문인 자격으로, 2010년에는 자신의 시 120여 편을 담은 베트남판 시집 '내일의 노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당일 이혁대사는“고은 시인은 한국인이지만 아시아의 시인으로 소개하고 지금 고향에 오신 것이며 고은 시인은 세계의 유산”이라고 덧붙여 참석 문인들의 축포같은 공감대를 조성했다.

출판사 사장인 Nguyễn Quang Thiều 시인도“매년 10월엔 베트남독자들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원한다고 전하고 수상에 관계없이 동시대에 시의 거성과 같이 산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역자인 Lê Đăng Hoan은 지난 2008년 고은 시인과 인연을 맺은 후 2010년에는 고은 시집 7권에서 발췌한 시 120편을“내일의 노래”로 번역했고 지난 해 2017년에는 고은 시인의 만인보 1권에서 10권 중 108편의 시를“베트남어 판 만인보”로 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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