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그릇가게

좋은 베트남 - 2017/10/11 11 0

폴란드 볼레스와비에츠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핸드메이드 폴란드도자기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한다. 장인의 손길을 거쳐 1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져 완성되는 폴란드 그릇은 전자레인지는 물론 식기세척기와 오븐 사용도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폴란드식기는 카드뮴, 납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친환경 식기로도 인정받고 있다.

폴란드 그릇은 특유의 푸른 빛깔이 주는 화사함이 매력이다. 100% 손으로 만들어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느낌, 거기에 폴란드 사람들이 살아가는 느리고 소박함까지. 특히 폴란드 그릇은 강하고 튼튼하며. 두꺼워서 약간 무겁기는 하지만 그래서 음식을 오래 따뜻하게 지켜준다.

1,500가지의 패턴이 있는 폴란드 그릇은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도 만든 사람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폴란드 그릇은 단순한 그릇이 아니라 주방을 장식해주는 인테리어 소품이자 손님을 대접할 때는 가정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예술작품에 가깝다.

 

브랜드를 알고 보면 그릇이 다시 보인다
세계적인 그릇 브랜드

 

지난 호 예쁜 그릇 가게 몇 곳을 소개했더니 그릇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마침 지난 9월 중 미딩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폴란드 그릇 가게가 문을 열었다. 이번 기회에 세계적인 그릇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브랜드를 알아두면 그릇이 다시 눈에 들어온다. (편집자 주)

 

가장 대중적인 명품 브렌드

 

코렐 (미국)

 

어머니 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딸에게도 가장 많이 권하는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특히 1851년 미국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브랜드 코렐은 한국에서는‘잘 깨지지 않는 그릇’으로 유명하다. 천연 유리에 특수한 유리 압축 기술을 더해 정원, 과일,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식기를 만든다.

 

레녹스 (미국)

백악관 식기로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스타일이 먼저 인기를 끌었다. 1889년에 시작한 브랜드, 나비와 숲을 형상화한 버터플라이 메도우 시리즈부터 심플한 양식기에 은색 링으로 포인트를 준 콘티넨탈 시리즈까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인다.

 

덴비(영국)

1809년 사업가 월리엄 본이 영국 더비셔 지방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20세기 초에 본격적인 테이블 웨어를 출시했다. 코발트 블루, 코티지 블루, 고풍스러운 헤리티지 베란다 라인 등이 유명하지만 국내 베스트셀러는 한식기 라인이다.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브랜드

 

 

마이센 (독일)

1708년 유럽 최초로 백자를 선보인 브랜드, 핸드페인팅 시리즈가 유명하지만 가격대도 높고 고풍스러워서 신혼살림보다는 어머니가 물려주는 그릇으로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

 

웨지우드 (영국)

1759년 영국 중부의 스토크온트렌트 마을에서 시작한 도자기 브랜드, 플로렌틴, 와일드 스트로베리 시리즈가 대중적이지만, 홍차의 나라에서 만드는 그릇답게 티웨어가 아름다워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로얄코펜하겐 (덴마크)

1775년 설립된 덴마크 왕실 도자기. 푸른색 꽃과 레이스가 그려진 블루 플루티드 시리즈는 그릇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탐낼만큼 아름답다. 패턴이 없고 깔끔한 화이트 플레인 시리즈도 인기다.

 

로얄알버트 (영국)

1802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설립된 회사. 브랜드명은 빅토리아 여왕 손자인 알버트 경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올드 컨트리 로즈, 12개월 등 정원과 계절에서 영감을 얻은 회사한 분위기의 그릇이 인기다. 

 

포트메리온 (영국)

1953년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시작된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 설립자, 수잔 윌리엄스 앨리스가 꽃과 풀, 나비 등 영국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브랜드

 

쯔비벨무스터 (폴란드)

1831년 시작된 도자기 브랜드로 이름에‘양파 패턴’이라는 독특한 뜻이 담겨있다. 14세기 중국에서 동유럽으로 전해진 패턴을 형상화한 푸른빛 도는 독특한 문양이 눈길을 끈다. 유럽 그릇이지만 동양적 느낌이 강해서 중국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에밀 알리 (프랑스)

1850년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설립된 그릇 회사, 묵직하고 견고해 부담 없이 오래 쓰기 좋다. 색상 선택의 폭이 다양한 것도 장점. 

 

바카라(프랑스)

1764년 프랑스 로렌 지방에서 시작해 크리스털 공예로 왕실을 사로 잡은 크리스털 명가. 지난해 남산 소월길에 아시아 최초의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샹들리에, 화병, 유리 잔, 오브재까지 프랑스 스타일의 화려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스티에드 빌라트(프랑스)

프랑스 핸드메이드 도자기 브랜드. 1996년 미술학교 친구였던 베누아 아스티에 드 빌라트와 이반 페리콜리가 에나멜 도료로 회백색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그릇을 만든 것에서 시작했다. 클래식하지만 심풀한, 이중적인 매력이 있다. 가격이 비싸고 잘 깨지지만 미학적 아름다움 때문에 한번 사용한 이들은 계속 찾는다. 개인 접시부터 파티용 커다란 오벌 접시까지, 디자인이 다양해 파티 테이블에 활용하기 좋다.

 

빌레로이앤보흐(독일)

1748년 시작한 브랜드로 마이센보다 더 대중적인 독일 그릇이다. 프렌치 가든처럼 전원풍 디자인을 입힌 그릇도 있자민 아우든, 디자인나이프처럼 디자인이나 일러스트가 현대적인 그릇까지 라인이 다양하다. 비슷한 계열의 영국. 프랑스 그릇보다 군더더기나 장식이 덜한 느낌이라 젊은 층에도 인기가 높다.

 

큐티폴(포르투갈)

명실상부 국민 커틀러리. 10년 전만 해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던 커틀러리였는데, 최근에는 가정집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검정색과 은색을 조합한 고아 시리즈가 가장 유명하다.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당분간 큐티폴의 인기는 지속될 듯.

 

계절따라, 기분따라SPA 브랜드

 

자라홈 (스페인)

유명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식기가 포진한 식탁에 나만의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들러보기 좋은 곳, 유리컵부터 접시, 커틀러리, 냅킨까지 유럽풍의 클래식한 스타일 테이블 웨어를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춰 계절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소소한 아이템으로 식탁을 바꾸는 재미를 느끼기 좋은 곳. 냅킨 링, 다양한 패턴의 테이블 클로스를 특히 눈여겨볼 것. 여느 리빙 숍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개성 있는 스타일이 많다.

 

 H&M (스웨던)

식기 자체보다는 냅킨 홀더, 캔들 홀더, 트레이 등 식탁을 꾸밀 때 유용한 테이블 소품 쪽이 더 볼만하다. 빠른 주기로 제품 목록이 교체된다. 다양한 패턴의 냅킨이나 티코스터 등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때, 식탁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제격이다

 

에르메스 (프랑스)

1837년 티에르 에르메스가 마구 공방에서 시작한 브랜드, 명품 패션 브랜드로 알려졌지만, 리빙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가구, 벽지, 소품, 그릇에 이르기까지 토털 리빙을 지향한다. 말 안장을 형상화한 슈발도리앙 시리즈, 심플한 듯 섬세한 모자이크 시리즈, 강렬한 패턴의 과달키비르 시리즈 등 접시라기보다 오브제에 가까운 그릇이 많아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케아 (스웬덴)

지난해 가을, 드디어 이케아 주방용품과 테이블 웨어가 국내에 상륙했다. 장식이 없어 어떤 식탁에도 무난한 횐색 접시, 생선을 굽거나 채소 구울 때 자주 쓰는 테프론 그릴, 오븐에 넣을 수 있는 도자기와 유리 용기, 밀폐 용기, 유리병 등 실용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포진해있다

 

아라비아 핀란드 (핀란드)

1873년, 스웨덴 브랜드 로스트란드가 핀란드 헬싱키에 설립한 회사. 지금은 이딸라, 호가나스와 함께 핀란드의 피스카스 그룹에 속해있다. 최근 나오는 디자인보다 20세기의 고혹적이고 무게감 있는 빈티지가 압도적으로 아름답다.

 

로스트란드 (핀란드)

1726년 시작된 스웨덴 국민 브랜드. 현재는 핀란드 피스카스 스룹 소속이다. 모던하고 은은한 스웨디시 그레이스 라인이 가장 유명하고 몬아미, 페르골라 같은 라인은 같은 회사의 그릇이 맞나 싶을 만큼 시원하고 강렬한 패턴을 자랑한다.

 

이딸라 (핀란드)

1881년 시작한 핀란드 브랜드. 도자기도 유명하지만 유리그릇과 식탁용, 인테리어용 유리 오브제는 미학적으로도 아름다워 예술품에 가깝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나무 수납장, 스툴 등 가구 라인도 탄탄하다.

 

구스타브베리 (스웨덴)

1825년 도자기를 만들기 시각해 지금까지도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회사. 도트, 빗금 패턴과 강렬한 색깔을 활용해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한다.

 

마리메꼬 (핀란드)

북유럽 그릇의 대중화에 선두주자 역할을 한 브랜드, 마니아를 위한 그릇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개성 있는 패턴과 일러스트를 입힌 그릇을 끊임없이 출시해 북유럽 대표 그릇으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꽃 턴의 우니코 접시, 일명 깨접시. 벼접시라고 불리는 오이바 접시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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