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강단에 선 한국고교생들

좋은 베트남 - 2018/01/11 74 0

지난 12월 5일 하노이 탕롱대에서는 이색 강의가 펼쳐지고 있었다. 강사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김현진) 11학년 재학생인 김시연, 박주연, 윤승기, 이종명 이상 4명은 동 대학 한국어과 2학년(60명) 대학생들에게 1시간 동안 한국대중문화를 특강했다.

한국의 유명지, 한국의 드라마와 배우, 한국의 아이돌, 한국의 음식(김치 중심으로)에 대해 준비한 강의 주제는 거의 동 시간대 한국드라마와 K POP을 즐기는 베트남 청년들에게 절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강의라기 보다는 즐거운 토크쇼를 연상케 했다. 강의를 한 학생들도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느꼈고 한베교류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특강을 전년도에 이어 계속 진행하고 있는 한베친선협회 이사겸 잡지 좋은베트남 윤 하대표는 ''만남은 열림이다. 변화다. 젊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는 과정을 보니 즐겁고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실감케 된다”라며 앞으로도 양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남의 광장을 계속 기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탕롱대학교는 30년 전에 재불 베트남 교포들이 창립한 사립대학교다. 하노이 국립대보다 시설이 월등하게 좋아서 외관상 타 대학과 차별화되며 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타 대학보다 선진화 되어 있다. 학비는 국립대에 비해 거의 2배에 이른다고 한다.

이 학교는 한국과 문화 예술 교류가 빈번한데 특히 4년 전 신설한 관광학과와 2년 전 신설한 한국어과와 실용음악과는 매년 한국의 대학과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동교 한국어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이계선 교수가 이 대학 한베 교류의 산파 주인공이다. 당일 특강도 이계선교수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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