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하노이를 한 눈에

좋은 베트남 - 2018/03/08 256 0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유엔 해비타트 베트남 사무소 협력으로 하노이의 추억을 그린 벽화거리 조성

 

지난 2월 2일 하노이 Phung Hung - Hang Luoc - Hang Cot 삼거리에서‘하노이의 추억’이란 테마로 그린 벽화거리 제막식이 있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호안끼엠구 인민위원회, 하노이 구시가지 관리사무소, 주민 등 200여 명과 주 베트남 이미연 공사, 하노이 한인회 윤상호 회장, 코참 류항하 회장, 동남아 평통 김정인 회장이 참석했고,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와 VTC 등이 중계하는 등 벽화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후 SN로 알려진 벽화거리는 바로 시민들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하노이를 처음 찾는 외국인에게는 필수 투어 코스가 될 전망이다.


이 벽화거리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하노이의 구도심인 호안끼엠구 풍흥에 벽화거리를 조성한 것이다.


재단은 유엔 해비타트 베트남 사무소의 '도시 재생 사업' 요청을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부터 하노이 호안키엔 호수에서 롱비엔으로 이어지는 고가철도 아치 150m에 벽면에 작업을 했다. 실무 작가는 이강준 공공디자인연구소의 협력으로 한국 미술 작가 5명과 베트남 작가 9명이 참
여했다.


이들은 '하노이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현지 최대 사찰로 지금은 사라진 보은사, 노면전차, 철교 주변 옛 거리, 도이모이(개혁-개방) 초창기 풍경 등 하노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을 새겨 넣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2016년 베트남 땀끼시의 낙후된 어촌을 벽화 마을로 조성해 관광지로 탈바꿈한 것처럼 풍흥 벽화거리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이 작업을 위해 무료로 페인트를 흔쾌히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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