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혼자 가보기

좋은 베트남 - 2018/05/07 235 0

하노이에서 직항으로 갈수 있는 유럽은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이다. 특히 파리의 경우는 베트남항공이 매일 운행하고 있어 하노이에서 가기 가장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밤 11시 45분에 출발하여 아침 7시에 파리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차의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도 있다. 파리 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 수속을 하고 짐을 찾아서 파리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으로는 택시와 루아시버스를 추천한다. 택시의 경우 파리공항에서 시내까지 55유로 고정 가격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출근시간의 교통정체에서 요금 걱정 없이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 루아시버스(Roissy bus)는 공항에서 오페라까지 11유로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다. 중간에 정차하는 정거장이 없기 때문에 하차할 역을 고민할 필요도 없다. 공항 3터미널로 이동하여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구입한 뒤 탑승하면 된다.

 

숙소 또한 오페라 근처에 잡는 것이 좋다. 루아시버스의 정거장이면서도 투어버스인 오픈투어버스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갤러리 라파에트나 쁘렝땅 백화점이 가깝고, 루브르 박물관이나 샹제리제 거리, 노트르담 성당 등 에펠탑이나 몽마르트를 제외하고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파리시내의 대부분 관광지를 이어주는 시티투어버스인 오픈투어티켓을 이용하여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 하차하고 관광 후 다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루나 이틀은 32유로, 3일은 40유로, 유람선이 포함될 경우 하루는 41유로, 이틀은 45유로, 3일은 49유로이다. 숙소가 오페라 근처라면 에펠탑이나 몽마르트까지 10~20유로의 택시비로 이동이 가능하다. 파리는 택시 정류장이 많고 길에서도 빈 택시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좌) 파리 오페라 (우) 파리 루브르박물관

 

음식의 경우에도 오페라 지구에서 도보로 20분 이내에 한인식당과 마트가 위치해있다. 일식과 한식 등 많은 식당이 위치해 있어서 음식이 맞지않아 여행이 힘든 분들은 한식으로 식사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한식은 12유로에서 20유로 사이이며, 소주는 15유로이다. 공항 또는 오페라 지구에 도착하여 현지 유심칩을 구입하고 구글 지도를 이용하면 더욱 쉽게 여행할 수 있다. 프랑스의 대표 통신사는 오렌지(Orange)로 2GB 40유로, 500MB 19.99유로로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미술관을 좋아한다면 뮤지엄패스를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 2일, 4일, 6일 세 종류가 있으며, 2일이 48유로, 4일이 62유로이다. 줄을 서서 티켓을 구입해야 할 필요도 없고 횟수에 상관 없이 입장이 가능하여 미술관을 2,3곳만 방문하더라도 직접 티켓을 사서 입장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구매는 공항 루아시(Roissy) 관광안내소나 미술관 앞에서 가능하다.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오랑주리 미술관을 포함해 개선문, 노트르담 성당 전망대, 판테온, 베르사이유 궁전 등 여러 유명관광지도 입장이 가능하다.

 

볼 것 많은 파리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쇼핑이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명품에서부터 자라, H&M 등 저가 브랜드까지 좋은 가격에다 Tax Refund까지 받을 수 있다. 한 매장에서 한국원화로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Tax Refund이 가능하다. 여러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쁘렝땅이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백화점 내 위치한 Tax Refund 사무실에 가면 한국어 설명이 있는 기계에서 유로화로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항공으로 파리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경우, 파리 샤를드골 공항 터미널2의 E라인으로 출국하게 된다. Tax Refund이 필요하다면 먼저 탑승 수속하여 티켓을 받고, Tax Refund 받을 물건이 들어있는 경우 수화물을 보내지 말고 티켓만 받아서 3~4번에 위치하는 Tax Refund 창구에 가서 도장을 받는다.

 

간혹 물건을 보여달라기도 하기 때문에 따로 꺼내놓는 것이 좋다. 물건을 구입한 곳이 프랑스라면 한국어 지원이 되는 기계에서 바코드를 스캔만 하면 되기 때문에 줄을 길게 설 필요가 없다. 하지만 물건을 프랑스 이외의 유럽 국가에서 구입했다면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터미널2의 경우 대한항공과 중국항공이 취항하기 때문에 출발시간보다 4시간이상 미리 공항에 도착하는걸 추천한다. 도장을 받은 후, 카드로 환급 받는 경우 창구 앞에 있는 우편함에 봉투를 넣고, 현금일 경우 1번 라인에 위치한 현금 환급창구로 가면 원화나 달러로 환급 받을 수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이미 유로로 환급 받았다면, 창구에서 도장을 받거나 기계에서 바코드를 스캔한 후 봉투를 우편함에 넣어주면 된다.

 

Tax Refund이 끝나면, 다시 수화물을 보내고 입국수속을 한 후 게이트로 이동한다. 베트남항공은 게이트 M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입국심사후 트레인을 이용해 M게이트로 이동하면 된다. 게이트 이동 후에도 면세점 쇼핑이 가능하다. 많은 명품브랜드와 마카롱으로 유명한 라뒤레, 차(Tea)로 유명한 구스미차도 면세점에서 살수 있으니 시간을 넉넉히 갖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가끔 게이트 숫자가 바뀔 수 있으니 게이트 확인은 필수이다.


패키지로 여행하는 것보다 신경 쓸 것도 많고 두려움도 있을 수 있지만 원하는 곳을 원하는 시간만큼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영어를 못해도 한번쯤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글 │홍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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