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지만 높고 쓸쓸하지만 기쁜 - 화가 Nguyen Bao Toan

좋은 베트남 - 2018/12/11 182 0

베트남 전통음악이 낮게 흐르는 방에서 금년 70세 화가 또안 (Toan)과  말없이  한나절을  보냈다.  집에서  담  은 술을 마시며 우리는 눈이 마주칠 때마다 웃었다. 웃으며 침묵했고 침묵하며 웃었다.

 

술이 거나해 졌을 때 말을 걸었다. 화가 또안(Toan)은 하노이 산업 미술 대학에서 도자기 공예를 전공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2010년 까지 베트남  미술  박물관에서  일했다.  박봉이지만  전공을  살릴  수 있 는 복제 공장에서 천직처럼 일했다. 그동안 자녀들은 장성해서 출가했다.

 

 

1979년생 장녀는 방송국에서 일하고, 1984년생 아들은 Techcombank은행에서 IT기사로 일하고 있다. 하노이가 고향인 화가 또안(Toan)은 호안끼엄 호수 곁에 살다가 집을 팔고 이곳으로 옮겼다. 자녀들 교육 으로 집을 줄였다. 큰 벌이가 없는 화가에게는 줄여 살고, 작게 사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늘 자족하고  새  처럼 적게 먹고 새처럼 높이  날았다.  화가인  아내도  그  길에  평생  동반자가  되었다.  사소한  기쁨으로  삶 을 견뎌내고 사무친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왔다.

 

채식주의자 화가 또안(Toan)이 만든 공예품들은 작고 앙증스러웠다. 알 수 없는  전설과  신령들이  작품 위에 서성거렸다.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축제의  바탕에  깔린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하는데  무 슨 소리인지 어려웠다.

 

그가 만든 작품보다 그가 밀고 온 생애가 더 작품 같았다. 어쩌면 그렇게 평온해 보이는가, 어쩌면 그렇 게 자유로워 보이는가, 소통이 원만하지 않은지 엉뚱한 답이 왔다. 핑퐁을 즐겨 친다고, 적게 먹고 규칙 적인 생활을 하면서.

 

화가 또안(Toan)은 안정된 미술관 공무원  생활  속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1994년도  그러니까  40대  중반부터는  매 년 개인과 합동 전시회를 열어 화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작품으로 불혹의 시대를 건너  온 것이다.  이제  그의  작품 들은 고가에 팔리고 있다. 그는 미래의 부자다.

 

그는 40대 초반부터‘이거 아니면 죽겠다’라는 생각으로 작품에 매달려 왔다고 했다. 그의 진지한 회상을 간추리 면 작품에 매진하던 40대, 50대는 그에게 황홀한 감옥이었다. 40대에도 주제파악을 못하고 방황하는 영혼이 얼 마나 많은가? 그가 부러웠다.

 

가끔씩 음악과 그림 하는 친구들을 만나 핑퐁을 즐기고 술잔을 나누며 작품을 구상하는 단조롭고 단순한 생활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는 화가 앞에서‘외롭고 높고 쓸쓸한’백석의 시가 왜 떠올랐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화가의 미 소 사이 스쳐 지나가는 고독을 엿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화가의 방에 고독이 장서처럼 쌓여 있다. 화가는  날마다 고독의  장서를  꺼내  읽는다.  고독은 그에게  한줄기  빛이  되 고 한 소절의 노래가 되고 하나의 정금이 되어 그의 그림을 다독이고 격려하고 있다. 고독의 용광로 속에  통속과 권태를 던져 놓아야 창조적인 꽃병 하나가 나오는 것이다.

 

인생 후배들에게 한 말씀을 부탁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사세요. 간단하게 말했다. 그 말은 "자신을 사랑하세요" 라 는 말로 들렸다.

 

    

 

Họa sĩ

NGUYỄN BẢO TOÀN

Sinh năm 1950, Tại Hà Nội

Học chuyên ngành gốm, trường Đại học Mỹ thuật Công nghiệp hà Nội Hội viên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 Triển lãm cá nhân trong nước

1994: “Đất qua lửa”, 29 Hàng Bài, Hà Nội

1996: Triển lãm tranh và gốm Gallery Tràng An, Hà Nội 1997: Triển lãm tại Gallery Hoàng Hạc, TP Hồ Chí Minh 1999: “Rằm Tháng Bảy”, 29 Hàng Bài, Hà Nội

2000: “Sắc quê”, Gallery Sông Hồng, Hà Nội 2000: “Đồng đội”, Nhà sàn Đức, Hà Nội 2003: “Mùa vàng”, Hội Đồng Anh, Hà Nội 2004: “Hội tụ”, Bảo tàng MTVN, Hà Nội

2006: “Thời gian và Tri thức”, Việt Art Center, Hà Nội 2007: “Rượu và Hoa”, Trung tâm TL Vân Hồ, Hà Nội

2008: “Cảm xúc tháng Mười”, Trung tâm văn hóa Hàn Quốc, Hà Nội 2010: “Chuyển động”, Bảo tàng MTVN, Hà Nội

2011: “Mạn ngược”, VietArt Center, Hà Nội

2015: “Đất qua Lửa và 12 con Giáp”, Bảo tàng MTVN, Hà Nội 2015: “Gốm Bảo Toàn”, Eight Gallery, TP. Hồ Chí Minh

  • Triển lãm cá nhân ngoài nước

2004: Triển lãm “Tết cơm mới” tại Bảo tàng Craft & Folk Art, San Francisco Mỹ 2005: Triển lãm tranh, điêu khắc và sắp đặt tại Vermont, Mỹ

  • Triển lãm nhóm trong nước

Hà Nội: 1989, 1995, 1998, 1997, 2001, 2002, 2003, 2010, 2016, 2017

Quảng Ninh: 2002

Hòa Bình: 2010

Thành phố Hồ Chí Minh: 2016

  • Triển lãm nhóm ngoài nước

Tại Đan Mạch (1995); Nhật Bản (1996); Hàn Quốc (2005, 2008, 2009, 2010, 2015); Mỹ (1997,

2005); Canada (2005); Malaysia (2007); Philipine (2009); Trung Quốc (2012, 2015, 2017, 2018);

Indonexia (2012); Thái Lan (2013, 2014, 2017); Bỉ (1996).

  • Giải thưởng

1994: Giải Ba, Giải thưởng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2001: Giải Nhì, Giải thưởng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2001: Giải B, Triển lãm Khu vực I Hà Nội,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2009: Giải C, Triển lãm Khu vực I Hà Nội,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2009: Giải thưởngđặcbiệt“Giảithưởng Triển lãmgốm” của Hồiđồng Gốm Ulsan– Hàn Quố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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