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팔 때도 나만의 콘텐츠로 팔아야

좋은 베트남 - 2019/08/07 48 0

이제는 고기에 남다른 숙성은 물론 색, 향, 두께, 높이, 굽는 방식에서 차별화 되고 있다. 까페 같은 실내 분위기, 음식 조리의 음향과 동영상, 신개념 메뉴, 핵심 상차림, 직원 교육 등이 예사롭지 않다. 예전에 상표권까지 낸 백종원의 '대패삼겹살’과 '우삼겹’은 수많은 가게에서 무단 복제, 도용하는 바람에 대중화(?)되고 말았는데 아직도 그렇게 모방하는 가게는 오래가지 못한다.


바야흐르 콘텐츠 시대이다. 나만의 색깔과 나만의 분위기, 나만의 레세피가 우위를 점하는 시대이다. 고객의 기대와 호기심과탄성이 절로 나는 가게만이 성공하는 시대이다. 내 가게의 입구부터 나만의 콘텐츠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다. 최근에 미딩 상권에 믄을 연 식당' 육시리'와 '숙달돼지'는 자체 콘텐츠가 보인다. 새로운 개념의 고기 전문집이다. 실내 분위기, 메뉴, 상차림이 영 young)하다. 직원들 교육도 잘 시켜 고객의 요구에 척척 응대하고 있다.

불필요한 요소는 싹 없애고 고기와 궁합이 맞는 상차림이 고객의 눈을 사로 잡는다.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내오는 찌개에 술꾼들은 소주한 병을 다 비운다. 나름대로 특별히 숙성한 고기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숙성돼지는 차별화된 소금을 사용하고, 육시리는 즉석에셔 고객 취향에 맞는 밥을 지어준다.


두 가게는 삽겹살에 나만의 콘텐츠를 입혔다. 한동안 고객의 인식 속에서 이슈가 되고 그 이슈가 트랜드가 되면서 브랜드가되어간다. 그 브랜딩 과정 속에 젊은 사장님들의 눈물겨운 수고가 어우러진다. 매일 매일 똑같은 일을 다르게, 새롭게,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곳곳에 스며야 브랜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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